수능 D - 3일. 수험생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이 름 : 월명심 등록일 : 2011-11-07     이메일 : 첨부파일 :   - 수능기도 발원문 - 우러러 원하옵나니, 민중생의 원과 고통을 낱낱이 살피시는 관세음 보살님이시여! 지금 이땅에는 수많은 꽃망울들이 저마다의 꿈을 위해 불면을 밤을 지새우고 있습니다. 간절히 바라옵건데, 이 들이 지나 보내는 순간순간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흐르지 않기를, 이들이 맞이하는 순간순간이 청하지 않은 손님처럼 다가오지 않기를, 그리하여 이들이 모든 근심과 불안으로 부터 벗어나 온전한 지혜와 복을 일굴수 있도록 굽어 살피소서. 관세음 보살님이시여! 우리의 아이들이 당신을 부르면 "그래, 언제나 나는 네편' 이라고 대답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들이 속절없이 보낸 시간때문에 한숨짓지 않고 한글자 한글자에 집중할수 있게해 주시옵소서. 그것이 바로 기도이고 그것이 바로 그들의 꿈을 이루게 하는 비밀스런 주문임을 알게 해 주시옵소서. 관세음 보살님이시여! 우리의 아이들에게,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하지 않는것' 그것이 바로 불안의 원인임을 알게 해 주시옵소서. 숲속의 작은 풀삭이 안간 힘으로 햇빛을 거두어 꽃을 피울때, 온 숲이 환해지고 그 빛은 태양빛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모든 아이들이 자신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관세음 보살님 이시여! 혹여 우리의 아이들이 좌절의 한숨을 짓거든, '그래 바로 그것이 네가 아직 꿈을 꾸고 있는 증거' 라고, 이번에는 조금 장난스럽게 맞장구를 쳐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으로 부터 벗어나, 다가오는 순간순간이 자신을 위한 보배 창고 임을 일게 해 주시옵소서. 관세음 보살님이시여!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길을 가다가 털석 주져 앉는 아이가 있거든. '그래, 지금까지 온것도 장하다' 고 어깨를 두드려 주시옵고, '네가 지금까지 한것 만으로도 세상의 빛'이 되었다고 말 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모든 아이들이, 사람이 하는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은 자신만을 위한 일이 아님을 알게 해 주시옵소서. 필시 우리의 아이들은 툭툭 털고 일어나 당당히 자신의 길을 걸어갈 것 입니다. 관세음 보살님이시여!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간절히 바라옵건데, 천개의손으로 어루 만져 주시고, 천개의 눈으로 굽어 살피셔서, 단 한명의 아이도 꿈과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게 해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 모든 길마다 무엇과도 비교 될수 없고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게 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아이들이 감내해야 할 모든일들이 희망의 기도 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나무 관세음 보살 나무 관세음 보살 나무 대자대비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