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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애 님이 작성한 원본 ---------- 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 제 29 수보리여, 만약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여래가 온다거나 간다거나 앉는다거나 눕는다’고 한다면 이 사람은 내가 설한 바 뜻을 알지 못함이니라. 무슨 까닭인가? 여래는 어디로부터 오는 바도 없고, 또한 어디를 향하여 가는 바도 없기 때문에 여 래라 이름 하느니라. 일합이상분(一合理相分) 제 30 수보리여,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삼천대천세계를 부수어 작은 티끌로 만들었다 면, 네 생각이 어떠하냐? 이 작은 티끌들이 많다고 하겠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매우 많겠나이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만약 이 작은 티끌들이 실제로 있는 것 이라면 부처님께서는 곧 ‘작은 티끌들’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을 것이기 때문이옵니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작은 티끌들은 곧 작은 티끌들이 아니라, 그 이름이 작은 티끌들이기 때문입 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말씀하신 삼천대천세계도 곧 세계가 아니라 그 이름이 세 계일 뿐 이옵니다. 왜냐하면 만약 세계가 실로 있는 것이라면 곧 그것을 일합상(一 合相 : 한 덩어리)이라고 할 것이오나, 여래께서 말씀하신 일합상은 곧 일합상이 아니라 그 이름이 일합상이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여, 일합상은 가히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것이건만, 범부들은 그 일에 탐 착을 하느니라.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제 31 수보리여, 만일 어떤 사람이 ‘부처님께서 아견 • 인견 • 중생견 • 수자견을 말 씀하셨다’고 한다면, 수보리여, 네 생각은 어떠하냐? 이 사람이 내가 말한 뜻을 안다고 하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사람은 여래께서 말씀하신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이옵니다. 왜냐하면 세존께서 말씀하신 아견 • 인견 • 중생견 • 수자견은 곧 아견 • 인견 • 중생견 • 수자견이 아니라 그 이름이 아견 • 인견 • 중생견 • 수자견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킨 사람은 일체법을 마땅히 이와 같이 알고 이와 같이 보며 이와 같이 믿고 이해하여 법상(法相)을 내지 말아야 하느니라. 수보리여, 이른바 법상에 대해서 도 여래는 법상이 아니라 그 이름이 법상이라고 설하느니라.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 제 32 수보리여, 만약 어떤 사람이 한량없는 아승지 세계에 가득 찰 만큼의 칠보로써 보시를 하고,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보살심을 발하여 이 경이나 이 경의 사구게(四 句偈)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다른 이를 위해 연설하여 주면, 그의 복이 앞의 복 보다 더욱 수승하니라. 어떻게 다른 이를 위해 연설하여 줄 것인가? 상을 취하지 않고 여여부동(如如不動)하라. 무슨 까닭인가? 일체의 유위법(有爲法)은 꿈 • 환상 • 물거품 • 그림자와 같고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개와 같나니 마땅히 이와 같이 관(觀)할 지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설하여 마치시니, 장로 수보리와 여러 비구와 비구니와 우바 새와 우바이와 일체 세간의 하늘사람 • 인간 • 아수라 등이 부처님께서 설하신 말 씀을 듣고 모두 크게 환희하여, 믿고 받들어 행하였다. 금강반야바라밀경 끝. 시방삼세에 가득하신 불보살님이시여! 세세생생 지은 일체 죄업을 모두 참회드리옵니다. 이제 이 경을 쓰고 읽은 공덕을 선망 조상과 유 주 무주 영가의 천도와 일체 중생의 행복을 위해 바칩니다. 아룰러 지난 서남아시아의 지진해일로 희생된 수많은 영령들이 모두 극락왕생하기를 발원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 모니불 무애 임경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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