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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명심 님이 작성한 원본 ---------- <CENTER> <TABLE borderColor= #8E2323 cellSpacing=10 cellPadding=10 width=500 border=10> <TBODY> <TR> <TD> <TR><TD bgcolor= #8E2323><PRE><UL><B><SPAN style="FONT-SIZE:15pt; FILTER: shadow(color:#0000FF;direction=135) WIDTH:100%;COLOR:#FFFF00; HEIGHT:40px"></B></SPAN><FONT style="FONT-SIZE:11pt" face=돋음체 color=#FFFF00> </UL></UL> <B><BR> 참다운 인생의 노래 / 정우스님ㅣ통도사 주지 오늘은 제가 어떤 시인의‘아무도 내 손을 잡아주지 않을 때’라는 시가 너무 좋아서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도 내 손을 잡아주지 않을 때 평소엔 잊고 지내다가도 정말 아름다운 꽃을 보면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 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꽃 사진을 찍습니다. 꽃 사진을 찍을 때 그 사람을 찍는 다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그래서 난 항상 행복합니다. 비록 지금은 그 사람이 나를 떠났지만 아직도 사진은 계속 찍습니다. 제 옆에 없어도 그 사람은 항상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이런 시입니다. 참 우리에게는 추억이 많습니다. 그리고 과거생으로 부터 미래제가 다하도록 우리는 잘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인연복으로 부모형제, 처자권속, 이웃들 그렇게 맺은 인연들도 많고 많습니다. 아마 불자님들은 이 시를 들으시면서 참 많은 생각들을 하지 않으실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범부중생들은 눈앞에 현실에만 급급하게 따르고 살면서 번다하게 지냅니다. 도를 닦는 사람들은 또 마음만 붙잡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마음과 바깥현실 두 가지를 다 버리는 이것이 참된 법이라고 서산대사께서는 선가귀감에서 말씀 하셨습니다. 부평초 같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어찌 보면 현실만 따르는 것은 마치 목마른 사슴이 아지랑이를 물인줄 알고 찾아가는 것과 같고 마음을 붙잡으려는 것은 원숭이가 물에 비친 달을 달 인줄 알고 잡으려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바깥현실과 마음이 비록 형상으로는 다르지만 다른 것을 다른 것으로 알지 못하면 병통 일으키는 것은 매 한가지라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여러 불자님들에게 인생에 대한 노래를 자주 들려드리고 싶고 또 오늘 제가 보현행원품에서 '열 가지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경하고 찬탄하고 법을 청하고 중생을 수승하고 오래오래 부처님이 계시기를 바라는 그 마음, 중생들께 모든 것을 회향코자 하는 그 보살님의 마음이라는 것은 어쩌면 어버이의 마음이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그러한 마음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을 불자님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인간은 위대해지지 않고서도 늘 자유로울 수 있는 삶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면서 결코 위대한 인생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인간은 위대해지지 않고 출세하지 않아도, 부자가 아니라도, 똑똑하지 않아도 늘 자유로울 수 있는 삶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요즘 뉴스하고 인터넷을 보니 동국대학교 교수가 파면 당하게 생겼습니다. 요즘은 대학교수가 석·박사가 되어야만 대학교수를 하는 게 아니고, 어느 직종의 전문인이면 교수도 할 수 있고 총장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도덕적으로 박사가 아닌데 박사라고 기재하고 그 대학 안 나왔는데 그 대학 나왔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순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꼭 99.99%라고 찍어놓았습니다. 아마 어떠한 물질이든 제가 알기로 100%라는 것은 이 현상계 물질의 세계에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순금에 찍혀있는 99.99%를 뒤집어 이야기하면 "나는 0.001% 이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금입니다. 이것이 순수입니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이것이 정직함입니다. 요즘은 상대를 속이는 것, 상대를 기만 하는 것, 상대를 우롱하는 것은 허공이라는 여과 장치가 있지만 나를 속이고, 나를 기만하고, 나를 우롱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양심상 어떻게 내가 나를 속일 수 있습니까? 내가 나를 기만합니까? 나를 내가 어떻게 우롱합니까?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시대 와서는 자아도취병, 자아상실병, 자아망각병이 유행병으로 도져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음주단속 때에 음주 측정을 할 때도 절대로 안 먹었다고 그럽니다. 비틀거리면서도 안 마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측정을 하면 면허 취소, 면허 정지 등의 처분을 받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해하고 인정합니다. 본인은 술 마신 것을 모릅니다. 자기가 술을 마셔 놓고 술 마신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 병이 자아도취, 자아망각, 자아상실병 이라는 것입니다. 그 병을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냐. 꿈을 깨야 합니다. 부처님 품안으로 들어와야 된다는 말입니다. 인간은 마음을 마음 밖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근데 마음이라는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마음을 이야기 할 때는 가슴팍을 콕콕 찌르고, 정신이라고 이야기 할 때는 머리통을 톡톡 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정신은 머리에 있는 것 같고 마음은 가슴에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은 사대육신을 분해 한번 해봅시다. 그래도 나오지 않습니다. 전 매화꽃을 좋아합니다. 그림 중에서 매화꽃에 비교라면 불자님들께 걸레스님이라고 알려진 중광스님의 그림을 매화꽃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매화꽃은 나무가 살아있는 한 음지든 양지든 꽃을 피웁니다. 음지는 양지보다 늦게 피겠지만 시간차만 있을 뿐이지 나무가 살아 있는 한 반드시 그 꽃은 핍니다. 그런가 하면 꽃망울만 피어있으면 한겨울에도 가지치기하면서 아까우니까 방에다 혼자서 그것을 수반에다 꼽아보니 그 따뜻한 온기에 매화는 꽃을 피우고, 문풍지 바람에 스치는 그 바람기운에도 떨어질 때 되니까 떨어져 주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매화가 아름답다고 해서 가지에서 쪼개서 분석을 한다고 해도 아름다운 꽃은 그곳에 안 나오는 것처럼, 내 마음이 가슴에 있든 내 마음이 정신 속에 함유 되어있든 그것은 분석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고 다만 자신 밖에서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내가 찾고 있는 진실한 삶은 바로 내 존재 안에 있음 알지 못 하드라는 것 이지요. 근심, 걱정, 슬픔, 괴로움, 잠자는 것, 고통, 괴로움, 이것저것이 다 내 인생이요, 내 삶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 쪼개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삶속에서 충실히 자신의 삶을 살아갈 때 늘 자유로울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때 그 인생은 위대한 인생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EMBED style="WIDTH: 247px; HEIGHT: 3px" height=3 type=audio/x-ms-wma align=center width=247 src=http://pds29.cafe.daum.net/download.php?grpid=zNYn&fldid=IQb6&dataid=58&fileid=1®dt=20070103002012&disk=36&grpcode=jeongsimsa&dncnt=N&.wma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loop="-1" volume="0" autostart="true" wmode="transparent"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UL></UL></PRE></TD></TR></embed ></TD></TR></TBODY></TABLE></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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