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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의 수행법-수식관 |
| 이 름 : 운영자 |
등록일 : 2007-03-11 |
| 이메일 : |
조회수 : 25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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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불교의 수행법
2)수식관
<출처:조계종 포교원>
참선을 하다보면 여러 생각이 끊임없이 생겼다가 소멸한다, 어느 때는 찰나지간에 나의 생각을 이끌고 어리론가 가버리기도 하고 또 어느 때는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기억을 되살리기도 한다, 때문에 초보자는 자기 생각을 붙잡을 수가 없다. 정말 한 생각에 몰두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호흡을 관찰하며 공부하는 법이 나왔는데 이를 수식관(數息觀)이라 한다. 이 수행은 숨을 들이쉬면서 들숨을 관찰하고 숨을 내쉬면서 나간 숨을 관찰하는 수행법이다. 이때 호흡은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천천히 깊게 숨쉬기를 한다.
숨쉬기는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행위이지만 숨에 의식을 집중하고 살아가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긴장하거나 불안한 마음이 있을 때 천천히 그리고 깊게 숨을 쉴때 마음의 긴장과 불안이 어느새 풀어진다. 이러한 긴장이완 효과 뿐만 아니라 수식관은 분별심을 없애는 수행법이다. 경전에서는 수식관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먼저 조용한 장소를 택한다. 그리고 결가부좌를 한다. 마음에서 다른 생각을 없애고 눈을 코 끝에 둔다. 그리고는 호흡에 의식을 집중한다. 즉 긴 숨이 나가면 숨이 길다고 알고, 나가는 숨이 짧으면 숨이 짧다고 알고, 나가는 숨이 차면 숨이 차다고 알며, 들어오는 숨이 차면 또 한숨이 차다는 것을 알고 들어오는 숨이 따뜻하면 들어오는 숨이 따뜻하다고 안다. 나가는 숨이 따뜻하면 나가는 숨이 따뜻하다고 안다. 몸을 모두 관찰하여 들숨, 날숨이 모두 이와같음을 안다. 숨이 있으면 숨이 있다고 알고 숨이 없으면 숨이 없다고 안다. 맘약 숨이 마음으로부터 나가면 또한 마음으로부터 나간다고 알고, 만약 숨이 마음으로부터 들어오면 또한 마음으로부터 들어온다고 안다. 이와같이 사유하여 욕심으로부터 해탈을 얻고 악함이 없으며 깨닫고 관찰함에 기쁨과 편안함을 얻으면 이를 초선(初禪)의 단계라고 한다.
이 수식관은 다음에 더 이상 분별하는 마음이 없어지는 단계를 최고의 결지로 삼는 수행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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