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 - 공동체 생활 - 지계(持戒)
    이 름 : 운영자 등록일 : 200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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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세상

1. 공동체 생활

3) 지계(持戒)

부처님이 생존해 계실 때, 전생에 옷을 꿔매다가 이(옷이나 머리 속에 사는 벌레)의 등을 찔러 죽인 대가로 열반에 들기 전에 등창이 생격 고생했다고 하는 내용이 전생담에 실려있다. 이것은 깨달음에 이른 사람조차도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과보를 받게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즉 알게 모르게 행하는 우리의 행동은 결국 다시 본인에게로 되돌아 온다는 법칙인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의 행위를 하더라도 조심하지 않으면 결과만 좋으면 되지 않겠느냐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원인 없는 결과가 있을 수 없듯, 악한 행위에 좋은 결과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오늘의 행동은 내일의 모습을 결정한다. 부처님은 우리가 행한 모든 행동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로 돌아온다고 하셨다. 한 방울의 물이 모여 큰 항아리를 채우는 것과 같이, 우리가 ‘별거 아니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하면서 저지른 악행이 결국 재앙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행에 물든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좋은 행위는 쉽게 몸에 배이지 않지만, 나쁜 행위는 그렇지 못하다. 항상 자신의 마음과 말과 행동을 관찰하고 자신을 다스리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열반경에서 제자들에게 계를 스승 삼아 열심히 정진하라고 하셨던 것이다.

이미 저질렀거나 아직 저지르지 않았거나를 막론하고
다른 사람의 결점은 일체 보지 말라.
이미 저질렀거나 아직 저지르지 않았거나를 막론하고
그대 자신의 잘못은 반드시 되돌아보라.
<<수타니파타>>

출처 : 조계종 포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