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의 구조-(4)탑(塔)
    이 름 : 운영자 등록일 : 200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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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은 산스크리트어로 스투파(Stupa) 또는 팔리어로 투파(Thupa)라 한다.
원래는 부처님의 사리(舍利)를 봉안하고 그 위에 흙이나 돌을 높이 쌓아 만들었던 것이 최초의 기원이며, 이것을 번역하면 무덤, 묘(廟), 영지(靈地)를 의미한다.
경전에 의하면 부처님이 입멸하신 이 후 여덟나라 국왕이 부처님의 사리를 8등분하여 각기 자기 나라에 탑을 세우고 봉안했다고 하며, 이것이 불교에서의 탑의 기원이다.
후세에는 사리(舍利)가 들지 않은 경우에도 쌓아 올려 탑이라 부르게 되었다.

중국에서는 전탑(塼塔), 우리나라에서는 석탑(石塔), 일본에서는 목탑(木塔)이 발달하였다.
탑은 초기불교에서 신앙의 중심이었으나 제한된 사리 수와 유물, 유품의 한계로 탑의 건립이 어려워지자 예배의 대상으로 불상이 조성되었고, 그 불상으로 신앙의 중심이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탑은 부처님의 진신에 귀의하는 신앙의 위대한 대상으로서 도량을 장엄하고 있다. 탑은 양식상으로 3층, 5층, 9층, 13층 등으로 분류된다.
탑과 그 조성의 의미가 유사한 조형물은 다음과 같다.

1. 금강계단(金剛戒壇)
계단의 본래 목적은 수계의식을 집행하는 장소로서, 수계자를 중앙에 앉히고 삼사(三師)와 칠증(七證)이 둘러앉아 계법을 전수한 곳이다.
따라서 단순한 묘탑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존하는 계단은 대승계단이라는 신앙표현의 한 조형물로 사부대중의 호계를 위해 조성되었다.
이러한 예로는 통도사, 개성의 불일사, 대구의 용연사, 금산사 등에 있었으나, 통도사의 금강계단과 금산사의 방등계단이 대표적인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