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출가하시다.
    이 름 : 운영자 등록일 : 200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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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부처님의 깨달음 - 1. 부처님의 생애
발심과 서원 - 깨달음의 씨앗을 뿌리다

4)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 출가하시다

출처 : 조계종 포교원

나는 하늘에 태어나기를 원치 않는다.
많은 중생이 삶과 죽음의 고통 속에 있지 아니한가.
나는 이를 구제하기 위하여 집을 나가는 것이니
위 없는 깨달음을 얻기 전에는 결코 돌아오지 않으리라.
<오분율>

수행자를 만난 후 진리의 길로 나아가기로 결심한 싯달타태자는 모든 사람이 잠든 밤에 백마를 타고 왕궁을 떠났다. 왕위의 자리도 버리고 사랑하는 아내 야수다라와 아들 라훌라마저 뒤로 한 채 깨달음의 길로 나아간 이 날이 태자의 나이 29세되던 해 음력 2월 8일이었다.

에마 칸타카를 타고 마부를 따라 성을 나온 싯달타는 보검을 빼들어 스스로 머리와 수염을 깍은 뒤, 과거의 모든 부처님 앞에 일체의 번뇌를 끊고 진리를 깨닫겠다고 굳게 서원한다. 그리고 자신의 비단옷을 거지의 누더기와 바꿔 입었다.

이렇게 하여 출가수행자가 된 싯달타는 인도 남쪽의 신흥 국각인 마가다국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훌륭한 종교가들이 운집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당신 높은 명성을 얻고 있던 알라라 칼라마의 문하에서 그가 가르치는 무소유처정(無所有處定)이라는 수행을 배웠는데 곧 스승의 경지에 도달해 버렸다. 다시느 그는 다른 스승인 웃다카 라마풋타에게 비상비비상처정(非想非非想處定)이라는선정을 배웟다. 하지만 그 경지 역시 곧 도달해 버렷다. 싯달타는 스승에게 배운 선정을 통해서는 생사의 고통을 벗어날 수 없음을 알았다. 그래서 그들 곁을 떠나 독자적인 수행을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