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이란?!
    이 름 : 선정행 등록일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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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사정상 명절을 당일이 아닌 명절 전후로 양가에 다녀온다
대신 명절날은 친정아버님과 몇 친척분들의 위폐가 모셔져 있는
여래사에서 합동 차례도 지내고 공양간 봉사를 한다
싫다고 할만도 한데 몇년째 내 뜻을 따라준 아이들이 항상 고맙다
봉사가 끝나고 아이들과 저녁을 먹으며 때론 찜질방에서
그날 봉사하면서 느끼고 알아차림을 이야기 하곤 한다
아이들의 행동이 기특해 농담 겸 덕담을 해주시는 총무스님
(여상스님)이 아이들은 너무나 좋았다 한다
그애기는 대보름이 다가 오는 지금도 아이들이 애기를 한다
봉사를 하면서 보여지는 몇 몇 보살님의 행동에선 아이들 눈엔
큰 공부가 된듯 하다
엄마
삼보귀의 하라고 듣고 배웠습니다
스님이 지나가시는데 비켜 드리기는 고사하고 먼저 지나가겠다는
보살님!
스님 말씀 하신데 중간에 끼어 드는 보살님!
이분들이 과연 보살 입니까?
라고 묻는 큰아이의 물음에 얼굴이 용광로 처럼 뜨거웠다
그분들을 보니 가슴이 답답해서 봉사를 끝까지 마무리
못하였다 한다
출가를 하면 아무리 속가의 나이가 어려도 삼보귀의
하라고 하였다
최근 배드남을 여행중이신 지인께서 탁발을 나오신 어린
동자승을 극진히 대접하는 보살의 사진을 보내 주셨다
느끼는게 많은 사진이었다
절에 오래 다녔다고 진정한 보살은 아니라고 본다
절에서 봉사를 많이 하였다고 대 보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보살의 뜻을 새기며 행하고 마음을 내어
행하는게 진정한 보살이라고 본다
금강경의 보리심의 뜻을 새기고 내 자신부터 버리고
말과 행을 해야 할듯싶다
내자신을 내려 놓는다
이건 아니다 누가 짊어지라고 한적은 없다
내 자신부터 버리고 부타 저는 ㅇㅇㅇ보살
입니다
라고 조금씩 조금씩 말할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보살이 아니다
아이들과 주변사람들을 거울로 생각하며
한발씩 보살의 길로 발을 내딛고 있다

바른 견해에서 부터
행을 하게 된다
나무비로자나불 선정행 합장